
내 앞에 무릎 꿇고 비참하게 목숨을 구걸해 봐.
“ 쉬이 목숨을 버리는 것보단
가치 있는 일을 찾으란 뜻이지. ”

이름
라이마스 | laimās
캐치프라이즈
탄생과 죽음이 무한히 이어지는 한 선 위에 바로 설 구도자
나이
27세
성별
여성
혈통
혼혈
키 |몸무게
173 | 57
진영
불사조 기사단
포지션
색욕
지팡이
[ 플라타너스Sycamore|용의 심금|9¾ inch|유연한 ]
불그스름한 플라타너스 목재로 만들어진 지팡이. 짧고 유연하며, 지팡이 전면이 대부분 그을려 있다.
그러나 더이상 타오르지 않는다.
성격
| 허무주의 · 쾌락주의 |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인생이 허무해진 것 같다며 스스로 이야기 하곤 했다. 금방 죽는 사람의 삶이라는 게 가치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을 품고 있는 듯. 어차피 인생이란 혼자 사는 거고, 그러다 죽는 거지- 라는 게 퀸란의 의견이다. 늘 자신이 재미 있다고 느끼는 것에만 관심을 보이며, 제 기분과 느낌대로 행동한다. 짧은 생을 사는 인간에게 주어진 사명은 즐겁게 사는 거야! 라는 이상한 주장을 내세우며 자신의 흥미를 충족시키기 위해 돈, 명예, 지위 등을 추구하다가… 곧 모두 던져버리고 유일하게 질리지 않는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지루함을 달래곤 한단다. “자, 넌 날 얼마나 재미있게 만들어 줄거지?”
| 활발한 · 오만한 · 눈치 빠른? |
활기 넘치는 모습. 여전히 재미있는 흥밋거리들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새롭고 특이한 것들에 금방 매료당하고, 그런 것들을 이용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 주 특기. 그만큼 새로운 것에 쉽게 질리기도 한다. 처음 퀸란을 마주하는 사람조차도 퀸란의 열정과 투지, 충동, 그리고 야망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적극적인 성격이다. 자잘한 장난이나 부정적인 예언을 하곤 사람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일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생각보다 남의 기분이나 생각을 읽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편.
| 독창적인 · 제멋대로인 · 흥미 본위 · 무신경한 |
퀸란에게 전형적인 삶의 여러 가지들 중 가장 소중한 것을 꼽으라면 역시 자유! 일 것이다. 자유 없이는 살 수 없다며 궁시렁댈 때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말하자면 자유로운 아이지만… 반대로 제멋대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늘 독창적이고 독특한 발상으로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데엔 선수. 청개구리적인 성격이 강해 무엇을 하라고 시키면 엉망진창으로 해오거나, 혹은 완전히 무시하는 일도 많다. 게다가 무슨 일이든 중요도와는 상관 없이! 반드시 자신의 흥미를 우선으로 판단했다. 제 흥미를 자극하기만 한다면 상대가 싫어하는 것도, 심지어 괴롭히는 것 역시도 무감각하게 행하곤 했다. 그런 행동에 딱히 죄책감은 못 느끼는 듯하지만, 요구하면 성의 없는 사과가 돌아오기는 한다고. "미안~ 궁금해서 그랬어~" 의외로 편견은 없는 편이다. 다 같은 흥밋거리 정도로 인식하는 듯…
”날 만족시켜 봐.”
기타
00.
Rh+ O형. 2월 10일 생, 물병좌─상식이나 인간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나아가는 자유로운 개혁자.
탄생화 서향─영광, 탄생석 붉은 호안석─운명의 파괴와 창조. 켈트 탄생목 자작나무─성취자.
01.
스스로 소속되기를 희망했기에 퀸란은 여전히 파이스-리버였다. 리버의 직계를 비롯한 네 방계 가문─아제네스, 라에스, 파이스, 키스─은 죽음을 먹는 자를 택한 모든 가문원들을 배척하기로 결정한다. 그에 따라 퀸란 역시도 원로들의 결정에 따라 리버의 사상에 반하는 가문원들을 사로잡는 쪽, 불사조 기사단을 택하게 된다.
02.
극소수의 인원으로 이루어진 파이스. 멸문을 막기 위한 차원으로 새로이 당주가 된 데크라를 비롯하여 카르타, 퀸란은 라이마스(laimās)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모두가 같은 이름, 같은 복장을 입은 채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했기에─ 죽음을 먹는 자들에겐 적지 않은 혼란을 주곤 했다. 불사조 기사단 역시 라이마스들과 가까운 자들이 아니라면 정확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 각자 불사조 기사단을 선택한 계기는 달랐으나 목적은 같았다.
─리버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
03.
특별한 직업은 없었다. O.W.L이나 N.E.W.T에서 전부 낙제점을 받았으므로,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일까. 그러나 사실 오러나 치료사는 재미없다는 이유가 주된 이유. 여전히 제 흥밋거리들을 위해 쓸 시간조차 부족하므로─ 직업 따위는 갖고 싶지도, 가질 생각도 없다.
04.
퀸란에게 다가서면, 시선이 저절로 향할만큼 관능적인 향이 났다. 날카롭고 고고한─ 꽃보다는 보석에 가까운 느낌. 불가리안 로즈, 화이트 머스크, 그리고 다량의 로즈우드. 혹은 튜베로즈, 자스민, 로즈우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쪽은 아니었지만, 이상하리만치 향에 집착하곤 했다. 그리고… 아주 가까이에 다가서면, 옅은 피냄새가 났다.
05.
또다시 보가트를 접한 적이 있었다. 보가트는 시체 더미로, 자신의 시신으로 변화했고… 그리고, 리디큘러스!
06.
세번째 예언. 퀸란은 자신의 죽음에 대한 미래를 보았다. 피할 수 없는 죽음… 동시에 예고된 죽음 전까진 반드시 살아있다는 확신. 그는 더이상 죽음과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보가트는 형체도 없이 무너져내렸다.
07.
Like - 재미있는 것, 인간, 삶과 죽음.
Dislike - 재미 없는 모든 것! 그리고… 전쟁.
─하지만 두렵진 않아.
공개 소지품
방울 - 항상 머리에 지니고 있던 방울을 풀어 품속에 지니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