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힉, 카나리아… 날뛰지 말아주세요...! ”

혼자 있는 편이 좋았었지만
아침해가 오르고 나는 여행해
새로운 날에 자유를 들이킨다면
느긋한 때 함께 보내자
―ふゆびより 中―
[외관]
양옆으로 날개 모양으로 반 묶음으로 머리를 땋았다. 하얀색과 보라색의 투톤, 비앙카의 꽁지머리는 그 투톤 부분이 시크릿 투톤으로 되어있는 듯하다.
[이름]
비앙카 에스터 클라우드 / Bianca Esther Claud
[나이]
11세
[성별]
여성
[혈통]
혼혈
[키 |몸무게]
155cm 41kg
[기숙사]
슬리데린
그 작다고도, 크다고도 할 수 있는 네 야망이 네 용기를 이길 수 있을 지 참 궁금하군. 슬리데린!
슬리데린, 어쩌면 그리핀도르로 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비앙카 에스터 클라우드. 하지만 자신의 의지로 슬리데린에 가기를 희망했다. 소심한 작은 뱀은 학교 생활을 잘 즐길 수 있을까…
[지팡이]
[ 흑단나무|용의 심금|14인치|Pliant 나긋나긋한 ]
―흑단은 자기 자신에 대해 용기가 있는 사람들의 손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흔히 일반적인 관행을 따르지 않는 사람, 개성이 강한 사람이나 아웃사이더로 지내는 것을 편안해 하는 사람들이 흑단 지팡이의 주인이 된다. …(중략)
[성격]
겁이 많은?|소극적인|중재하는|중립적인
호그와트 후플푸프 학생 B.
“비앙카? 아, 애가 소심해 보이긴 하더라. 하지만 그래도 말은 꼬박꼬박 잘하던데? 그러고 보니 걔네 가문이 마법 생물이나 동물에 대해 아는 게 많다던데… 난 그런 거에 관심 많거든. 얘기해보니까 정말 아는 게 있긴 하는 것 같은데, 아직 어려서 그런 걸까? 자기 새도 잘 다루지 못하는 걸 보면 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호그와트 그리핀도로 학생 K.
“비앙카가 누구야… 아, 걔가 클라우드 가문이었어? 몰랐네. 야, 말도 마. 말 걸 때마다 얼마나 흠칫흠칫 놀라던 지… 오히려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더라!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정작 아예 겁먹게 하려고 하는 건 별로 무서워하지도 않다니까. 왜… 그런 거 있잖아? 벌레나, 뱀이나 그런 것들. 아… 하기야 가문이 그러니까 그런 것들은 오히려 안 무서워하려나? 생각지도 못했네.”
호그와트 슬리데린 학생 C.
“비앙카라면 잘 알지. 아, 친하다는 건 아니야. 같은 기숙사기도 하고 가끔 과제를 같이 하기도 하거든… 귀찮을텐데도 꼬박꼬박 대답은 잘해주더라. 말주변이 없는 건 아닌 것 같고, 성격도 나쁜 편은 아니지? 아, 참고로 몰라서 질문한 게 아니라… 가끔 놀린다고 하는 말에도 착실하게 대답하거나, 바쁜데도 다른 애들 도와주고 있는 걸 본 걸 얘기해준거야.”
호그와트 래번클로 학생 R.
“비앙… 뭐? 이름이 뭐라고? 음, 아니다. 역시 생김새 좀 말해봐… 아, 걔 말이지. 어? 걔가 어떠냐고? 형편 없던데. 아니― 성격이나 그런 거 말고. 머리가 형편 없다고! 걔가 머리가 좋은 편인 건 맞아. 근데 응용력이 형편없어. 걔네 가문하고 비앙카를 비교해 봐. 그것만 봐도 답이 나오지 않아? 그런 클라우드 가문에서 응용력이 최악인 건 비앙카가 유일할걸.”
“힉, 깜짝아. 죄송해요… 죄송해요. ...무슨 일이세요? ”
비앙카 에스터 클라우드, 입학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가문의 영향도 있고, 비앙카의 성격이나 특징 탓에 존재감이 없지는 않은 편이다. 사람을 대하는 것을 조금 어려워하고, 사람에 대해 겁이 많고… 비유해서 말하자면 세상에 처음 나와보는 겁 많은 병아리 같다. 비앙카는 사람을 많이 만나 보질 않아서 그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겁을 먹어도 상대방에게 악의를 품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의도는 그렇지 않다고 해도 상대방이 난감하면 어쩔 수 없는 법이긴 하다. 순전히 어느 쪽이나 익숙지 않을 뿐… 의외인 점은 사람이 아니라면 겁을 먹지 않는다는 점일까. 오히려 호기심 때문에 의욕이 충만해져 눈이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 그런 걸 물으셔도… 양 쪽의 상황을 한 번 들어봐야할 것 같은… 힉! “
비앙카는 항상 중립을 유지했다. 세상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했기 때문에 어쩌면 비관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다. 어찌 보면 세상을 사는 데에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비앙카에게는 전혀 아니다. 비앙카는 어렸기에 아는 것이 현저히 적었기에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에서는 오히려 상대방의 화만 돋울 수 있는 점이 문제였다. 자신과 시간을 많이 보낸 이라고 하더라도 양쪽의 상황을 둘 다 들어봐야한다고 말했으며, 양쪽 상황을 듣고나면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면은 웬만하면 고쳐지지 않는 듯하다.
“ 잠, 잠깐만요! 싸우지 마세요…! “
중립을 유지한 만큼, 비앙카는 싸움이라던가 언쟁을 싫어했다. 사실 그것과 별개로 딱히 좋아하는 것이 아닌 듯. 누군가가 싸우는 것을 보거나, 피를 보거나… 하여튼 그런 걸 정말 싫어했다. 보자마자 모르는 사람이라도 말릴 정도로. 싸우지 않는다고 해서 사이가 나빠지는 것은 아닌데, 비앙카는 그걸 알면서도 그런 것들을 보면 말리기 마련이었다.
[기타]
[ 클라우드 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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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가문은 11세기 초에 만들어진 가문이다. 순수혈통 가문이었으나, 15~16세기부터 머글본이나 혼혈로 이루어진 이들이 점점 많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순수혈통이 최소한 절반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클라우드 가문의 특징은 항상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한다는 것인데, 당연하게도 그것을 제외하여 가문 내부 규칙이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활동이나 규칙을 지키는 것은 본인의 자유인 듯하다. 대신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어떤 선택이든 그 선택의 책임은 본인이 따를 것. 클라우드 가문은 가칙을 제외한 선택들에 대해서 어느 것도 책임져주지 않으며, 다른 입장으로 인해 가문의 내부 균열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클라우드 가문은 항상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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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가문의 이들은 그리핀도르, 래번클로, 슬리데린, 후플푸프를 모두 배출하였는데 그중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슬리데린이나, 가주와 가주 후계자의 대부분이 슬리데린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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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문은 대외적으로 마법 생물에 대해서는 매우 유명한 가문이다. 물론 마법 생물을 제외해서라도 가문이 유지한 세월이 세월이다보니, 원래 유명하기도 하고…, 클라우드 가문은 마법부에서 신비한 동물단속 및 관리부에서 일하는 이들이 많기도 하며, 가문 내에서 기초적으로 동물이나 마법 생물을 어떻게 조련하고 관리하는 지 배우는 것 같다. 가문에는 몇몇 숙련가나 전문가들이 있을 정도이다. 가문의 이들 중 동물을 못 다루는 이들은 없을 정도라고 한다… (비앙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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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인원이 많은 편, 그렇기에 클라우드 家 저택은 매우 큰 편이다. 또한 저택에는 공식적으로 허락받은 마법 생물들을 기르고 있다고 한다… 가끔 그들 때문에 클라우드 가문에서 온 편지는 엉망일 때도 있다고 한다. 가문의 특성상 선택과목을 받게 되면, 신비한 동물 돌보기 과목은 필수로 하는 듯하다. 물론 가문에서 억지로 시키는 것도 아니고,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가문 내에서 특화된 호그와트 과목은 비행, 마법의 약, 약초학, 변신술 정도. (변신술은 선천적인 능력이 따라야하기 때문에 특출나지 않은 이들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 특화된 것과 별개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마법의 역사 과목이라고 하더라. 비앙카 역시 가문 때문에 이러한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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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주는 비앙카의 외할머니, 르웰린 V. 클라우드가 가주이다.
[ 생일 & 혈액형 ]
2월 7일 생, 물병자리, 물망초 : 나를 잊지 말아요 케언곰 : 규율과 수호, 미루나무 : 불확실
O형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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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은 저, 상대방은 항상 이름이나 성, 둘 중 하나로 칭한다. 존댓말을 쓰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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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까마귀는 카나리아, 자신이 돌봐야 하는 친구라고 했던가… 친구라고 하기엔, 확실하게 보이는 갑을 관계다. (물론 카나리아가 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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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규칙을 지키는 것을 매우 중요시한다. 그것을 제외하고도 자신의 가문에 대한 책임이나 의무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렇기에 비앙카는 모든 것을 멈추지 않고 노력한다. 비록 카나리아를 잘 길들이는 편은 아니더라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가문에 어울릴만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자신의 가문을 좋아하는 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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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싶지 않아 하는 편, 좋다, 싫다, 우열을 가린다.. 보다는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어려워하는 듯하다.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기에 알고는 있지만, 입에 담아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나 그에 대한 언쟁이나 대화를 싫어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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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다. 천재라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비앙카는 주관적으로 말하자면 ‘머리가 좋다.’라는 평을 많이 들었던 쪽이다. 물론 주관적으로 머리가 좋다는 얘기는 암기력이나 이해력이 좋은 것이지만, 그것을 응용하는 면에서는 좋지 않은 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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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많은 편이라고 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비앙카가 사람을 대하는 것을 무서워하거나 어려워하는 것은 본 적이 있어도, 혐오감을 일으킬만한 것 중에서 무서워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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