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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꾸고 싶어요, 내 기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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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칼립 헤르마스 세레나타/ Kalip Hermas Serenata


 

[나이]

11세


 

[성별]

남성


 

[혈통]

혼혈


 

[키 |몸무게]

 142cm 32kg



 

[기숙사]

슬리데린

 

“현명함을 덮을 정도의 야망이라.. 당연하지, 슬리데린!”


 

[지팡이]

물푸레나무|유니콘의 털|14인치|잘 휘어짐

 

“물푸레나무 지팡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마법사들은 쉽게 그들의 믿음이나 목적을 흔들지 않는다. 이 지팡이의 이상적인 주인은 완고할 수 있고, 확실히 기개가 넘친다. 그러나 그들은 오만하거나 거만하지는 않다.” 

- 포터모어 물푸레나무 항목 中

 

칼립은 제 신념을 뒤트는 일이 아예 없었다고 자부할 만큼 직선적이고 확고한 사람이었다. 그러한 본인의 태도에 어느 정도의 자부심도 있으되, 그 자부심을 내세우지도 않았기에 오만함과는 거리가 멀었으며 적당한 범위 내에서만 제 기개를 선보이는 능력이 탁월했다.

 

세레나타 모두가 예상했듯이 그의 지팡이는 당연하게도 물푸레 목재를 사용한 지팡이었다. 처음부터 원하던 목재는 아니었으나 다행히 물푸레 목재 또한 그의 마음에 들었기에 지팡이와의 유대감은 높은 편에 속한다.

 

“원래 꿈은 크게 가져야 하는 법이니까요.”

그가 처음으로 원했던 목재는 포도나무, 항상 높은 목적을 추구하고자 했다.

 

*

 

“긴 지팡이는 강한 성격을 가지고 극적인 방식으로 마법을 부리는 주인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포터모어 길이 항목 中

 

어느 정도 완벽한 조합을 이루어 낸 듯 보이는 지팡이에 흠이 하나 있다면 길이라는 오점이었다. 

강한 성격과 극적인 마법은 분명 어울리는 단어이지만, 그 어울림이 칼립에게는 적용되지 못했다.

 

그 또한 강한 성격을 가졌지만 마법을 극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심히도 꺼려 했기에. 극적인 방식은 마법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 크나큰 결례를 범하는 것과 같다 여겼으며, 언제나 세밀하고 정교한 주문을 외우는 방식을 고수했다.

 

가끔은 지팡이를 반으로 나누면 더 효율성 있지 않을까, 하는 터무니없는 생각조차 할 정도로 길이에 신경을 쓰곤 했다. 현재로서는 입 밖으로 별다른 말을 내지는 않으나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지팡이에 별다른 꾸밈이나 장식을 하지는 않았다. 있는 그대로의 지팡이를 아낄 뿐이었다.



 

[성격]

 

[인간관계에 능숙한]

“그래서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지나요?”

 

천성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다. 처음 대하는 타입의 사람이나, 친밀한 사람이나 인간관계에 관련 없이 거리낌 없이 사람을 대하는 것에 능숙하다.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을 위해 항상 어느 정도 상대를 파악하는 편이지만  끝까지 파고들자는 의지는 없기에 적당 선을 유지하는 성향. 

늘 타인에게 흥미를 보이고 다가가며, 깍듯한 자세로 예의를 차리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 


 

[솔직한, 직설적인] 

“거짓을 기록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자신의 감정이나 욕심을 숨기는 법이 없고 솔직했다. 자신의 꿈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하기에 되도록이면 입에 거짓을 담지 않으려 한다.

 굉장히 자연스럽게 본심을 입 밖으로 내는 축에 속했고, 이를 익숙해 하지 않아 하는 사람도 많았기에 타인의 반응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법 또한 터득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도전적인]

“새로운 발견은 항상 기분 좋은 것이지요.”

 

익숙하거나 반복되는 일보다는 새로운 일을 좋아한다. 굳이 사서 고생한다,의 살아있는 표본.

 새로운 것에 도전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얻어 가는 것이 그의 지향점이었다.


 

[호기심 많은, 관찰하는]

“세상에는 신기한 일들이 참 많아요. 그렇지 않나요?”

 

거의 모든 것들은 칼립의 관심사이자 관찰 대상이었다. 과연 그에게 흥미가 없는 것이 있을까? 물론 존재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관심사 밖이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들에게도 모든 열정을 쏟아 관찰하기에.

 

 진정한 기록자의 자세를 추구하고자 하는 칼립 세레나타에게 있어 “쓸모없다”라는 개념은 부재한다. 

모두가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지식조차도 그에게는 소중한 기록의 일부로 남을 것이다.


 

[욕심 많은]

“욕심을 버리는 건 손해 보는 짓이라고 생각해서.”

 

욕심이 과한 편으로 원하는 것을 무리해서라도 얻으려 하는 태도를 보인다. 주로 욕심을 부리는 분야는 지식, 책과 같은 기록서.


 

[끈기 있는]

“마무리는 어느 일에나 필요해요.”

 

절대적인 완벽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마무리는 항상 필요하다 여기는 편으로 본인 기준에서 무언가 부족한 것이 있다 싶으면 절대 놓지 않는다. 즉, 완벽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만족하는 정도까지는 붙들고 있어야 한다는 것.


 

[논리적인, 침착한]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그 부분은 틀렸어요.”

 

침착한 태도 유지에 도가 텄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통해 문제를 논리적으로 따지기 시작한 후에 확실한 결론을 내리는 편. 

결론을 내린 이후에는 논리적인 입장을 가진 쪽에 서서 확실한 입장을 취한다.

중립적인 입장에 위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타]

 

0. Kalip

옅게 우려낸 홍차에 우유를 풀어낸듯한 연갈색의 머리색, 프라지아와 제비꽃의 색을 하나씩 머금은 눈동자까지. 세레나타 사이에서 칼립은 꽤나 이질적인 존재이면서도 어딘가 닮아있었다.

 

색 다른 양쪽의 안구는 그의 특징이자 자랑이었다. 절대로 숨기고 싶어 하는 일이 없었으며 되려 본인의 특별하고도 신비한 요소로 포장하기 바빴다. 실제로 눈에 얽힌 사연 같은 것은 없으나 사연이 있는 척했을 때 타인의 반응을 살피는 것을 즐거워한다.

 

걸음걸이는 항상 당차고 의기양양했다. 언제나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기에 복도를 지나가면 한 명쯤은 그를 되돌아보곤 했다. 

학교 내에서 존재감이 꽤 강한 편, 툭하면 양피지를 질질 끌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지 이름을 아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대화를 시작하면 꽤나 과장된 제스처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과한 제스처는 되려 악평을 야기한다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천박하다는 인상을 주기보다는 우아하다는 인상을 주었다.

 

0-1. Background

꽤나 유복한 가정에서 부족한 것 없이 제 욕심을 채우며 자라왔다. 때문인지 지식적인 방면에서는 욕심을 부리더라도 물질적인 방면에서는 전혀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영국 남부의 시골 마을에서 쭉 자라왔기에 마법 세계와는 일절 연이 없었다.

호그와트를 졸업하신 부모님에게 들어온 이야기를 통해 어렴풋이 알아왔을 뿐.

 

다이애건 앨리를 방문한 것이 첫 마법 세계 방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법 세계에 대한 사전조사를 완벽하게 해낸 덕분에 호그와트 자체에 굉장히 익숙한 모습을 보인다.

 굳이 그가 말하지 않는 이상은 머글 세계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모를 정도.


 

0-2. Birth

3월 3일, 자운영, 아쿠아마린, 물고기자리

본인의 생일과 관련된 모든 것들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탄생화와 탄생석, 날짜별로 분류한다는 사실 자체는 흥미로워 하지만 잠시간의 흥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치부한다.

별자리 운세와 같은 미신적인 것들에는 더더욱 그러한 태도를 보인다.

 

0-3. Value

혈통주의 사회의 잔여물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칼립은 타인들과 가치의 기준을 확연하게 다르게 두었다. 그에게 있어서 절대적 가치의 기준은 “탐구할 가치가 있는가”였다.

물론 기준선이 굉장히 낮았다, 애초에 모든 것은 연구할 가치가 있다, 라는 관점을 가진 아이였으니.

 

+

호그와트에 온 이후로 가문에 집착하는 아이들을 굉장히 신기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머글 세계에서 자라온 그에게는 가문을 지켜내고자 하는 의지나 욕심이 전혀 없었기에.

 

0-4. Middle name

헤르마스.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를 인용하여 변형 하였다.

 

“어떤 화가들은 헤르메스에게 프시코포무스, 즉 영혼의 안내자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스 로마신화 中

 

0-5. etc.

존재감이 있다 못해 넘치는 아이,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은 그를 이렇게 평가한다.

나이에 답지 않은 또랑또랑한 목소리, 각 잡힌 예법. 

마치 벌써 어른이 된 마냥 행동하는 그였지만 전혀 어설프지 않았다.


 

1. Serenata

"몇 권의 마법 약 서적이 그들의 이름으로 발간되어 있단다. 유명한 서적은 아니지만… 필요하니?"

“아니요! 이 역사서들만 계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이애건 앨리에서의 짧은 대화

 

칼립의 부모님은 마법 세계에서 생활하다 현재는 머글 세계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 

 

현재 거주지는 영국 남부의 한적한 시골 마을. 폐허가 된 교회나 건축물들이 많은 덕분인지 세레나타의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겁이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모험심 또한 충만했다. 칼립도 예외는 아니다.

 

마법 세계에서 활동했던 시절, 대부분의 구성원이 마법약 연구와 관련되어 있었다. 바로 전세대, 그러니까 칼립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구성원들은 책을 발간하기도 한 모양. 

현세대의 가문원 사이의 사이가 그리 가깝지는 않기 때문에 전대에 진행했던 서적 발간은 단 일곱 권으로 끊긴지 오래다.

 

그리 큰 업적도 아닐뿐더러, 현재의 가주가 그다지 자랑스러운 업적이 아니라 생각한다. 

 

칼립은 입학 직전에 마법세계에 대해 배워가며 알아낸 사실. 지팡이 구입을 위한 다이애건 앨리 방문을 통해 서적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었다.

 

1-1. Family

부모님과 형 하나, 누나 하나. 칼립이 막내인 셈.

 

외적으로 비치는 가족 관계는 그리 화목하지 못한 듯하였다. 툭하면 싸우고 있는 구제불능 형, 막무가내인 누나, 도서관에만 틀어박히는 막내. 누가 이 집안을 화목한 가정이라 칭할 수 있겠는가?

 

실상은 꽤나 화목한 가족, 가족들 모두 칼립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봐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호그와트로 떠나는 기차까지 친히 배웅해주었다. 호그와트 입학 이후 칼립 또한 가족을 향한 사랑의 편지를 아낌없이 보내기에 전서구가 쉴 틈이 없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장은 왜인지 누나의 필체밖에 없어 같은 기숙사 사람들에게 탄식하는 일도 꽤나 있는 듯.

 

집에서의 호칭이자 애칭은 칼,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도 불리는 호칭으로 고정되어 있다.

 

1-2. Values

순수 혈통, 혼혈, 머글본. 그들에게는 그저 의미 없는 단어에 불과했다. 

굳이 다른 사람의 혈통을 따질 만큼 우리가 한가했던가? 세레나타의 다과회에서 자주 나오는 농담 중 하나였다.


 

2. Slytherin

이 학구열 넘치는 세레나타의 아이를 어디로 보내야 할지.

학구열인가, 아이의 욕심이자 야망을 존중할 것인가.

모자는 꽤나 고심스러웠다. 래번클로? 슬리데린?

 

현명함을 덮을 정도의 큰 야망. 그것이 모자가 내린 판단이었다.


 

3. Hobby

가치 있다고 판단 된 것을 기록하는 것. 누군가와의 대화록, 행동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그냥 지나쳤다가 기록하지 못한 역사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항상 그의 손에는 양피지나 조그마한 메모지가 깃펜과 함께 들려있었다.

가끔은 긴 양피지를 질질 끌며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1. Dream?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이 역사가만 있는 게 아니죠! 작가도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서요."

 

칼립의 꿈은 어렸을 적부터 작가였고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책에 역사가 쓰여있 듯, 본인이 직접 책을 써 내려가며 역사를 기록하고, 만들어 가고 싶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전대 가문 사람들이 진행했던 책 발행과는 전혀 별개의 것. 전대 가문 사람들이 무슨 책을 발간했건 그것은 유일하게 칼립의 관심사가 되지 못했다.


 

4. Habit

-양손잡이. 본래는 왼손잡이였다.

어릴 적 양손으로 동시에 다른 내용을 써내리고 싶다는 엉뚱한 발상을 했었고, 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물론 동시에 다른 내용을 써내리지는 못하지만 양손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무언가를 기록할 때 저도 모르게 양피지에 머리를 박을 정도로 종이를 눈 가까이에 댄다. 잉크가 이마나 코에 묻어나는 일도 일상. 

 

5. Weak-eyed

선천적 약시. 누군가의 특징을 기억할 때 항상 색으로 기억하는 편.

안경을 마련하긴 하였으나 수업할 때만 쓰고 평상시에는 쓰기를 꺼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잘 보이지 않아 눈가를 찌푸리는 일은 글씨에 한정되어 있기에 사람 앞에서 인상을 찌푸리는 일은 없다. 다만 상대를 잘 알아보지 못하는 일은 꽤 존재한다.

 

6. Animals

전서구 솔부엉이 하나.

집에서 기르던 샴 고양이를 데려오고 싶어했으나 가족들의 반대로 데려오지 못했다.

 

7. etc

-선호 물품은 지극히 평범한 것들. 잉크, 깃펜, 양피지 총 세 가지로 항상 그가 어딘가에 넣어놓고 다니는 물건들이다.

 

-언제나 각 잡힌 깍듯하고 예의 바른 태도로 상대를 대한다. 절대로 반말은 사용하지 않는다.

 

-예언자 일보 수집. 과거의 기사부터 현재의 기사까지 본인의 기숙사 방 벽에 빼곡하게 붙여놨다. 룸메이트는 종이 냄새에 꽤나 고생한다고.

 

-장신구 착용을 좋아하는 편이나 손에는 일절 착용하지 않는다. 기록에 방해될만한 일은 절대 하거나 만들지 않으며 손을 굉장히 소중히 여긴다.

 

-식습관, 모티브는 항상 간단하고 빠르게! 아침이나 점심 연회장에서 칼립을 보는 일은 1년을 기간으로 잡아도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다. 항상 간단한 머핀을 들고 쌩 나가버리는 것이 일상.

 

-도서관, 한때는 선호하는 장소였지만 호그와트 입학 이후에는 다른 사람의 꽁무니 쫓아다니며 말을 걸거나 무언가를 관찰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공개 소지품]

양피지 2장, 깃펜

Sympathy For Lady Vengeance OST _ #18 MaArtist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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