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 숨바꼭질할 사람!!!! ”

러셀.png

외관

붉은색의 머리칼과 동인한 색의 눈은 강렬하다. 눈매의 끝은 위를 향해 있으며 고양이를 떠오르게 하는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다. 송곳니가 날카로워 더 그렇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사납게 치켜세워진 눈과는 다르게 눈썹은 내려가 있었는데 앞서나가지만 제멋대로의 성격은 아닌 것이 그 생김새에서도 드러나는가 싶었다. 목을 조금 덮는 길이의 머리카락은 가르마를 타 늘어져 있었으며 정리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처럼 이리저리 튀어나와있었다. 와이셔츠는 단추의 존재가 무의미하게 앞이 벌어져 있었으며 그 틈으로 검은색의 반팔티가 보였다. 와이셔츠가 벌려져 있으니 넥타이 또한 목가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을 뿐 매듭을 짓고 있는 상태는 아니었고 항상 허름하게 걸쳐진 망토만이 그나마 제 구실을 하는 듯 했다.

이름

러셀 하운드 / Russell Hound

 

나이

11세


 

성별

남성


 

혈통

혼혈


 

키 |몸무게

150cm | 42kg 



 

기숙사

그리핀도르



 

지팡이

[호랑가시나무|불사조의 깃털|10인치|꽤 잘 휘어지는]



 

성격

활기찬, 구김없는

더이상이 없을 정도로 환한 웃음을 보여주는 것은 그의 큰 장점이자 큰 단점이었다.타인의 시선을 신경써서 만들어낸 표정이 아니라 언제나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내고 표현하는 솔직한 성격인지라 분위기파악을하지 못한다는 얘기를 여러차례 들은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참지 못하고 들쑤시는 꼴이 산책가자는 얘기를 들은 반려견의 것이나 가득 모은 칭찬스티커를 큼직한 초콜릿으로 바꾸는 어린 아이의 것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기도 하였다. 꾸중을 들어도 그 순간만 시들거릴 뿐이지 이리저리 쉽게 변하는 기분처럼 금세 회복하여 다시 뛰어다니기 일쑤였다.


 

단순한, 무식한

툭툭 건드리는 것에는 부지런한 오뚜기마냥 펄떡이며 반응했고, 뒤늦은 상황 파악으로 어깨를 축 늘어트려 시무룩해지는 일은 비단 특별한 날의 일이 아니었다. 얕은 것 뿐만 아니라 티없이 맑은 탓에 예상했던 그대로의 반응과 대답을 들을 수 있었고 그 본인조차도 문장 하나하나에 큰 의미를 담아 내뱉지 못한 탓이 컸다. 하고 싶은 말을 아무 생각 없이 토해내다보니 조심스러운 것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었고 가끔은 필요 이상으로 격한 대답이나, 모난부분이 마감이 되지 않은 날 것의 단어를 꺼내버리기도 했다.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진심을 다한 사과를 건네는 것에는 큰 시간을 들이지 않았다. 

 

시원시원한, 낙관적인

하고 싶은 대로, 솔직하게, 꾸밈 없이.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휘젓고 돌아다니는 통에 집중력이 부족하다거나 생각이 너무 얕다는 소리를 듣긴 하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은 듯했다. 현실을 뒤흔들만한 일이 아니라면 마음에 담고 있지도 않았고 속도 없어 지나치게 무게가 없긴 했지만 덕에 교우 관계의 어려움을 겪은 일은 적었다. 천성이 낙관적인 성향으로 가득한지라 대책없이 일을 벌리는 일도 적지 않았지만 제 몫을 다른 이에게 미루거나 내팽겨치지는 않는 모습이 책임감 만큼은 확실하구나 싶어 어울리지 않게 능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기타

:: Hound

1월 15일생, 염소자리. RH+O형.

 

머글인 어머니의 성을 따랐다. 15살 차이가 나는 누나와 11살 차이가 나는 형이 있으며 외가의 가족이 모인 곳에서 네식구 또한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대가족 생활이 익숙해 호그와트의 기숙사 생활도 어렵지 않게 적응 했다.

 

 

:: Russell

A. 큰 목소리로 곧잘 말을 건네었으나 의욕만 앞서나가 하고싶은 말과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이 제대로 맞물리지않아 가끔 고장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주장이 강하나 타협을 하지 않을 정도의 독선적인 성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끄러움만 감수한다면 대화하는 데에 큰 불편은 없었다.

 

B. 보폭이 짧았지만 급한 성질 탓에 속도는 빨라 집안을 우다다 뛰어 다니는 반려 동물을 떠올리게 하곤 했다. 동행하는 이의 걸음이 느리다 싶으면 재촉하는 일도 적지 않았는데, 친구를 버리고 갈 정도로 제멋대로인 것은 아니라 그 지척을 마구 서성이고는 했다.

 

C.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새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의 겨울. 머리카락이나 눈동자의 색이 눈밭에서는 더욱 강렬하게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떠들어대곤 했다. 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평소에도 제대로 입고 다니지 않는 복장이 여름날에는 더욱 흐트러져 있었으며 그 탓인지 몇 겹이나 겹쳐 입어야 하는 옷이나 주렁주렁한 악세사리를 좋아하지 않았고 편한 복장을 주로 입었다. 입안에 넣고 와득 씹을 수 있는 식감의 음식을 즐겨먹고 좋아하였는데, 머글세계에 있는 자택 근처 제과점의 한입 크기 쿠키를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기도 했다. 편식이 심하여 채소를 먹으려 하지 않았고 개중 토마토를 가장 싫어하였다.

 

D. 단어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으며 기억력이 좋지 못해 같은 말을 두어 번 반복하는 경우가 생기고는 했다. 호그와트 입학 전 집에서 몇몇의 과목을 자체적으로 공부했어야 했는데 그 결과가 나쁘지 않게 나온 이유는 통채로 외우는 무식함 덕택이었다. 자신의 몫은 반드시 제대로 해내야 한다는 특유의 언행은 하운드가에서 배운 것이며 집안의 사람들이 대부분 군인 출신으로 분위기가 지루하고 딱딱했던 감이 없잖아 있었다고 자주 떠들어 대었다. 다만 뺀질거리며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나름대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고 장래의 꿈으로 군인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공개 소지품

군번줄 :: 러셀의 어머니가 과거에 사용했던 군번줄. 현재는 사용되지 않은 정보가 기입 되어 있으며 기념품 쯤으로 가지고 다니고 있다.

화투명.png
Sympathy For Lady Vengeance OST _ #18 MaArtist Name
00:00 / 06:02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