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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시케가 아닌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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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선이 가늘어 작은 나비처럼 보였다. 옅게 안개가 낀 듯이 몽환적이기도 했고, 때로는 선명하게 푸르기도 했다. 주위에 자주 날아다니는 것이 보이는 나비들이 그 분위기를 더했다.

 

>연한 회색의 한눈에 보기에도 윤기나고 부드러워 보이는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앞머리는 가운데로 모으고, 옆머리는 가슴 위까지 내려왔다. 뒷머리는 동그랗게 묶어 하얀색 나비로 고정했다.

 

>살짝 분홍빛이 도는 피부는 잘 만들어진 도자기처럼 매끈했다. 작은 상처나 점, 흉터 하나 없이. 거기에 눈동자는 푸른 바다를 그대로 담아 사파이어의 빛을 칠한 듯이 아름다웠다. 눈매가 처져있어서 더욱 여려 보였고, 불안정해 보이기도 했다.

 

>셔츠는 단추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잠갔고, 넥타이와 조끼도 착용했다. 치마는 무릎 바로 위까지, 망토는 발목까지 내려왔다. 발에는 하얀색 양말에 검은색 구두를 신었다.

 

 

 

이름

프시케 A. 실버벨 / Psyche Aphrodite Silverybell

 

_프시케, 신의 반열에 오른 인간. 상징은 영혼, 호기심. 애칭은 프시. 프시케님의 영혼에도 숨결이 머물기를 바랍니다.

 

_아프로디테, 미와 사랑의 여신. 상징은 미와 사랑.

 

 

나이

11세

 

 

성별

여성

 

 

 

혈통

머글본

 

 

 

키 |몸무게

136/34

 

 

 

기숙사

래번클로

 

 

 

지팡이

[ 사이프러스|유니콘의 털|12.3 inch|꽤 잘 구부러지는 ]

 

사이프러스 지팡이는 고귀함과 관련있다. 중세의 지팡이제작자 제레인트 올리밴더는 그가 사이프러스 지팡이와 짝지워졌다는 것이 언제나 영광스러웠다고 썼다. 그에 의하면, 그는 영웅적인 죽음을 기꺼이 맞이할 마녀나 마법사들과 어울렸다. 다행스럽게도, 피에 덜 굶주렸던 이 시기에는 사이프러스 지팡이 소지자가 그들의 삶을 포기할 일이 드물었다. 물론, 만약 필요하다면 그들은 두말할 여지 없이 그렇게 했겠지만 말이다. 사이프러스 지팡이는 용감하고, 대담하며 희생정신이 강한 사람들을 자신의 소울메이트로 삼는다. 그들은 자기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어두운 면을 마주하는 것을 천성적으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유니콘의 털은 가장 일관된 마법을 쓸 수 있게 하고 변동이나 장애가 가장 없다. 유니콘 중심의 지팡이는 대체적으로는 어둠의 마법으로 변하기가 가장 어렵고, 모든 지팡이 중 가장 충실하며 주인의 능력에 개의치 않고 주인이 뛰어난 마법사가 아니더라도 대게는 첫 주인에게 소속한다. 유니콘 털의 몇 가지 약점은 가장 강력한 지팡이를 만들 수 없다는 것, 그리고 거칠게 다루면 우울해지기 쉽다는 것인데, 우울해진다는 것은 털이 죽어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포터모어 번역본 인용

 

 

_머리카락과 똑같은 은빛의 몸체. 손잡이에는 작은 나비들이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처럼 조각되어 있다. 아직은 손에 크다.

 

 

성격

 

>낯가리는 | 소심한

_호흡은 여러 번 이어졌을 테지만 아직도 마법세계에 적응하기 어려운 건지 좀처럼 먼저 말을 거는 일이 없었고, 말을 건다면 들려오는 대답은 대부분 짧은 대답이었다. 얼마나 더 지나야 할지 주변인의 걱정을 사기도 하지만, 주변인이 주변인 인지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익숙하거나 본인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면 먼저 말을 걸지 않고, 가만히 지켜보다가 작은 숨을 내뱉고 한참만에 용기를 내서 말을 건다. 조금은 비슷한 점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편안하게 대할지도 모른다. 경험이나, 생각이나... 혈통까지도. 다른 사람들이 공통으로 관심있는, 좋아하는 주제가 나온다면 열심히 대화를 시직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공통점을, 비슷한 점을 찾기 위해 입을 떼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변인들은 프시케를 꽤나 어려워하고 있다. 아마도.

 

 

> 조용한 | 소심한

_어떻게 본다면, 작은 호흡으로 침묵을 깨는 것이 싫어서 대화를 하지 않는 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이 고요함을, 적막함을 유지하고 싶어서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서재나 개인 방이나 정원하는 곳에는 사람의 발이나 말소리가 들릴 일이 없으니까 말이다. 아니면 사람이 아닌 자연의 소리를 좋아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프시케가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맞지만, 성격이 소심한 것도 있어서 원래 먼저 나서는 일이 거의 없었다. 심지어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에서도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그래도 이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조금씩이라도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을 늘려야 할 텐데... 물론 그들은 언제까지나 조용히, 가만히 있는 것을 바랄 테지만.

_프시케가 한 가지 확실하게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이름이다.

 

 

> 노력하는 | 천천히

_프시케는 분명히 아주 천천하고 섬세하지만 조금씩 노력하고 있었다. 느릿느릿하게 돌아가는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이번에는 호그와트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사귈테니, 먼저 말을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은 하고 있다. 물론 말을 걸어주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지금의 조그만 노력이 쌓여서 미래의 내가 바뀔 테니까. 작은 숨이 모여서 생명을 이어가는 것처럼. 숨을 들이쉬고, 입을 열고, 내쉬고, 말을 하기 위해 움직인다. 너무 큰 것을 바라지 않고 작은 것부터 천천히 나아가려고 하고 있다.

 

 

> 도덕적인 | 양심 있는

_프시케는 땅에 있는 작은 개미 한 마리 잡아 죽이지 못하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었다. 방 안에 벌레가 들어와도 잡아 죽이지 않고, 나갈 때까지 기다리거나 창문을 열어주고 스스로 날갯짓을 해 바람을 찾아갈 때까지 기다려주는 사람이었다. 다른 생명을 해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아직은 짧은 나이지만 길바닥에 쓰레기 한 번 버려본 적 없고, 수업 시간을 빼먹거나 졸거나 한 적이 없었다. 거기에 당연하게도 거짓말 한 번 해보지 않는 사람. 이 세상에는 특이하고, 드문 사람이다.

 

 

> 순수한

_순수하다면 순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새하얀 숨결이, 작은 바람이 지나가면서 살짝. 마법 세계에 대해 아는 것이 얼마 없는 하얀색. 지식으로 채워질 도화지 같은 사람.

 

 

기타

>프시케

_생일 | 12월 9일

_탄생화 | 국화, 고결

_탄생석 | 애러배스터, 승리를 가져오다.

_별자리 |  사수자리

_개명 전의 이름은 프시리아. 실버벨로 입양되며 개명했으나 아직 어색한지 프시케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애칭은 프시.

_입양되기 전에는 어떤 보육원에서 몇 명의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었다. 입양된 이유는 짐작은 하고 있지만 본인도 모른다.

_누가 봐도 예쁘게 클 것이라고 생각하는, 조각상 같은 얼굴이다.

 

 

>실버벨 가

_순혈주의를 지지하며, 늘 순수한 피를, 계보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머글에 대한 것들은 철저히 외면하고 부정하고 있지만, 얼마 전 어째서인지 머글 아이를 한 명 입양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 아이가 바로 프시케.

_그들은 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사이기도 하다. 가문의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승리를, 검을 배웠다. 프시케의 양언니 즈음의 위치인 니케 D. 실버벨이 그랬다.

_기록은 항상 승자가 기록하기에 그들은 기록의 승리자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천사의 은색 종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_그곳은 모두 낡고 늙은 사람들이다. 모든 결정은 오래된 사람들이 하기에. 위대하신 분, 어르신이라는 호칭이 그 오래된 사람을 가리킨다. 지금 실버벨 내의 청소년은 니케와 프시케를 제외하면 한 명도 없다.

_프시케 A. 실버벨. 그저 프시케. 그들이 칭하기를 불멸의 여신.

_니케 D. 실버벨. 그들이 칭하기를 승리의 여신.

 

 

>취미

_조용하게 독서하는 것. 책은 종류와 내용을 가리지 않고 아무도 자신을 방해하지 않을 만한 것으로. 특별히 좋아하거나 자주 읽는 책은 없다. 한 번 읽은 책은 다시 읽지 않고, 그에 대한 기록도 하지 않는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은 편이며 목표는 도서관의 모든 책을 읽어보는 것이다.

_집중이 되지 않을 리가 없다.

 

 

>특기

_없다.

 

 

>검술

_가문에서 배우라는 말에 배우고 있긴 하지만 전혀 소질이 없다. 다치지 않아서 다행일 정도로... 티를 내진 않지만 싫어하고 배우고 싶지 않아 한다. 애초에 몸을 움직이며 하는 행동에 소질도 관심도 없다.

 

 

>음악

_몸을 쓰는 일에 재능이 없는 대신 음악과 연극에 재능을 보였다. 연극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기에 잠시 미뤄두고 여러 가지 악기를 배우는 데에 열심이다. 본인은 특기보다는 취미로 생각하고 있다.

 

 

>좋아하는 것

_조용한 곳, 나비, 책

 

>싫어하는 것

_선인장, 좀비, 찢어진 책

 

 

 

공개 소지품

 

>하얀색 별들이 담긴 유리병

Sympathy For Lady Vengeance OST _ #18 MaArtist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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