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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디 시들지 말아주세요. ”

20191117 아무리 생각해도 17살에 장례식함.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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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머리카락

백색의 머리칼, 결이 곱다.

직모인지라 잘 엉키지 않음

이제는 앞머리 틈으로 눈이 보이는 일이 없다. 

 

☆ 얼굴

눈꼬리도 눈썹도 처져있어 상당히 순해보인다.

이제는 앳된 느낌이 하나도 들지 않는다.

코랄색의 눈동자는 안타깝게도 이전만큼은 빛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잃지 않았다.

 

☆ 신체

얄쌍하고 길다. 그런 탓에 본래의 키보다 더 커보이기도 한다.

허여멀겋다. 순백 그 자체.

 

☆ 복장

하도 망토자락에 넘어지던 탓에 망토를 벗어 던졌다.

그러나 와이셔츠만 입으면 춥다는 듯 대신 조끼를 입었다.

착장은 여전히 깔끔함.

 

이름

사이러스 린 시네라리아 l Cyrus Lynn Cineraria

 

 

나이

17세

 

성별

남성

 

 

혈통

혼혈

 

키 |몸무게

185cm l 64kg

 

기숙사

후플푸프

 

지팡이

사이프러스ㅣ유니콘의 털ㅣ13inㅣ매우 유연한

 

성격

☆ 선한, 다정한, 친절한, 베푸는, 얌전한, 주눅들어 있는

" 제가 어찌 당신을 미워하겠어요. "

 

수많은 것들이 사이러스를 아프게 한다고 한들, 사이러스는 천성이 선한사람이었기에 누군가를 향한 증오심없이 살았다. 여전히 모두에게 친절히 대하며 베풀어주려 한다. 이 선량한 마음가짐은 때로는 보는 사람을 답답하게 만들 정도였다. 선량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그저 바보인건지, 그것도 아니면 아직까지도 멍청하게 외면하고 있는 것인지, 누군가에게 증오심을 가지지 못한다. 증오심을 가지지 못하기에 분노를 표출해야 될 상황에서 분노를 표출하지도 않았다. 왜 그러냐고 묻는다면 사이러스는 답하길, " 미워할 이유가 존재하지 않아서요. " 라고. ...멍청한 것인지, 순수한 것인지.

 

주눅들어있는 모습은 아무래도 가문으로 향한 비난 탓인듯 하다. 가문을 향한 비난은 그것에 소속되어 있다는 죄로 사이러스를 향하기도 했다. 알게모르게 들려왔던 비난 탓에 4학년 시절 묘하게 눈치보던 모습에서 지금의 주눅들고 침체되어 있는 사이러스를 만들었다. 행동하는 것에 자신감이 없단 이야기는 아니었다. 그저 평상시의 모습이 침체되어 있어 보일 뿐이었지, 행동하는 것은 곧잘 하였으니까. 

 

 

기타

☆ Cineraria

 시네라리아는 순혈 마법사와 머글 마법사가 사랑에 빠져 결혼 후, 자신들의 뜻을 이루고 나아가기 위해 설립된 가문으로, 역사가 그렇게 긴 가문은 아니었다.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것 치고는 세운 업적이 많아 제법 유명한 가문으로, 주로 머글과 마법사의 화합을 이뤄내기 위한 일로 공을 열심히 세웠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 보도난 기사를 보지 않았는가. 시네라리아는 위선 덩어리인걸로도 모자라 악질적인 가문이었다. 그 뒤로도 기사가 수 차례 예언자 일보에 실렸으며, 그로 인해 시네라리아의 이미지는 바닥이었다. 사회적인 시선이 몹시 좋지 않았으며 심한 경우 폭언이 담긴 악질적인 편지까지 날라올 정도였다. 절대로 어울려선 안 될 놈들. 그런 이미지였다.

 

 가문의 뜻부터가 아무도 배제하지 않고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것인 만큼 시네라리아는 친머글주의 사상을 가졌다. 머글들과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머글 문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ㅡ 그래봤자 위선이었잖아.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군중들은 항상 자극적인 매체를 믿고 반응하기 마련이었으니.

 

 시네라리아의 가업은 다름아닌 행복을 안겨다주는 꽃을 판매하는 것이었다. 가문의 이름을 걸고 꽃집을 크게 차려 갖가지 식물들을, 그들만의 약초를 재배 후 판매를 해 그것으로 수입을 올렸다. 이상하게도 시네라리아에서 판매하는 꽃들은 어떠한 마법이 걸려있는지 꽃의 그 어여쁜 모습을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질수 금세 행복해지곤 하였다. 또한 시네라리아에서 특별 재배하는 약초 중에는 아예 섭취하거나 향으로 피우면 불안을 떨치고 행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목적의 약초가 있었고, 특히나 그것의 수입이 짭짤하였다. 

ㅡ 심할 정도의 행복감, 심하면 환각 증상. 그들이 판매하는 그들만의 꽃은 그러한 것이었다. 모두를 속였어. 그래서 현재의 시네라리아는 어떻게 되었는가? 시네라리아 이름을 달고 사업하던 꽃집은 결국 문을 닫았다. 수입도 되지 않고 사람들이 찾아와서 행패만 부리는데 더

 

 시네라리아의 꽃말을 혹시 아는가? 시네라리아의 꽃말은 `항상 즐거움`, `항상 빛남`, `쾌활` 등의 긍정적인 것들이다. 

그렇다면 색깔에 따라 꽃말이 바뀌는 것도 알고 있는가? 푸른색 시네라리아의 꽃말은 '마음의 괴로움'. 지금의 시네라리아와 걸맞는 꽃말이다.

 

 시네라리아의 아이는 사이러스 혼자이다.

 

☆ Cyrus

5월 1일 생

탄생화 : 카우슬립 앵초(Cowslip/앵초과) : 젊은 날의 슬픔

탄생석 : 아마조나이트(Amazonite) : 시기 도래

탄생색 : 터쿼이즈 / 페르시안 그린(#009B9F) : 기민, 서정성 /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인기인

 

ㅡ 사이러스는 예의를 중요시 했기에 동갑이든 연하든 모두에게 존칭을 사용한다.

 

ㅡ 꽤나 심각한 몸치였다. 시아와 춤을 출때마다 발을 밟거나 넘어진다고... 유연성이 없는 것은 아닌데, 몸 쓰는 일 자체를 아예 못하는 듯 하였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여전한 것은 태생적으로 몸쓰는 일을 그냥 못하는 듯 하다...

 

ㅡ 요리 실력이 끔찍하다.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못한다. 

 

☆ 신체

힘 : 재빠르기는 했지, 힘은 그닥 없었다. 애초에 곱게 자란 도련님께서 신체적 능력이 그리 발달되어 있을까 싶다. 무거운 것을 아예 못 드는 것은 아니나 따지자면 약골 쪽에 속했다.

체력 : 예전에는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으나 최근에는 많이 얌전해졌고 공부로 인해 체력이 떨어질 법도 한데 아직도 체력은 좋다.

움직임 : 평소 움직이는 몸 동작이나 발 보폭 등은 참으로 여유로웠다. 답답하지 않을 정도까지만 느긋하였다. 느긋한만큼 반응 속도가 조금 느렸다. 빠르게 반응하여도 발을 헛디디거나 하는 실수를 하여 넘어진다고...

체온 : 상당히 따스했다. 따스한 만큼 추위를 그닥 타지 않았고 대신 더위를 탔다. 

 

☆ 취미

소설 읽기를 즐겼으며,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로맨스 소설이다. 로맨스 소설 위주로 책을 읽었으며 얼마나 좋아하는지 스스로 로맨스 소설을 쓸 정도였다. 자신의 로맨스 소설에 나올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 사건에 대한 영감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들쑤시는 것 또한 취미에 포함된다.

 

허나 4학년이 된 지금은 슬럼프가 왔다는 이유로 소설을 쓰지 않고 있다. 여전히 읽는 것을 즐기기는 하나 쓰지는 않는다.

 

7학년이 된 지금은 내려놓은지 오래이다. 구상하던 노트는 소지품 가방 어딘가에 처박혀있다. 

 

그렇다면 현재 취미는? 딱히 없다. 아무 생각 없이 화초를 돌보거나 책을 읽는게 고작. 예전이라면 들쑤시는 것도 나름 취미였을텐데, 더 이상 그러지 않는다. 얌전히 있는 모습만이 보인다.

 

☆ Like and Hate

> Like 

친구들, 새로운 것, 로맨스 소설, 작고 귀여운 소 동물... 그렇지만 크거나 괴상한 동물도 좋아, 달달한 음료... ... 등 웬만한 것들을 다 좋아한다. 

 

> Hate

17살이나 먹었지만 여전히 브로콜리는 싫어한다. 또 싫어하는 것이라면 가문으로 날라오는 편지. 증오와 악의가 담긴 그 편지를 어찌 좋아할 수 있겠는가.

 

선관

리시안셔스 폰 멜포메네

" 시아가 고생할 일은 없도록 할테니까요. "

 

어릴적 가문간의 교류로 만났을 뿐이었는데 그 누구보다도 가깝고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어린 시절 사이러스가 리시안셔스를 지켜주겠다고 한 약속은 세월이 흘러 리시안셔스가 사이러스를 지켜주는 관계로 발전하였다. 사이러스에게는 리시안셔스야말로 어둠 속에서 한줄기의 빛, 스러지지 않게 받쳐주는 지지대같은 존재이다. 물론, 마냥 의지만 하고 있지는 않을 거지만. 사이러스는 천천히 일어나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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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athy For Lady Vengeance OST _ #18 MaArtist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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