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실은 거짓을 뿌리 뽑게 도와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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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칼립 헤르마스 세레나타/ Kalip Hermas Serenata
[나이]
14세
[성별]
남성
[혈통]
혼혈
[키 |몸무게]
189cm 72kg
[기숙사]
슬리데린
[지팡이]
물푸레나무|유니콘의 털|14인치|잘 휘어짐
“물푸레나무 지팡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마법사들은 쉽게 그들의 믿음이나 목적을 흔들지 않는다. 이 지팡이의 이상적인 주인은 완고할 수 있고, 확실히 기개가 넘친다. 그러나 그들은 오만하거나 거만하지는 않다.”
- 포터모어 물푸레나무 항목 中
과거의 자신이 맞았다.
포도나무 목재만이 자신과 가장 깊은 유대감을 뽐내고, 자신의 완벽한 솜씨를 이끌어 낼 수 있었을 터인데.
제 손에 들려있는 지팡이는 바보같았다.
“원래 꿈은 크게 가져야 하는 법이니까요.”
그가 처음으로 원했던 목재는 포도나무, 항상 높은 목적을 추구하고자 했다.
*
“긴 지팡이는 강한 성격을 가지고 극적인 방식으로 마법을 부리는 주인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포터모어 길이 항목 中
어느 정도 완벽한 조합을 이루어 낸 듯 보이는 지팡이에 흠이 하나 있다면 길이라는 오점이었다.
강한 성격과 극적인 마법은 분명 어울리는 단어이지만, 그 어울림이 칼립에게는 적용되지 못했다.
그 또한 강한 성격을 가졌지만 마법을 극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심히도 꺼려 했기에. 극적인 방식은 마법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 크나큰 결례를 범하는 것과 같다 여겼으며, 언제나 세밀하고 정교한 주문을 외우는 방식을 고수했다.
지팡이에 별다른 꾸밈이나 장식을 하지는 않았다.
정성을 들여 꾸밀만한 가치를 느끼지 못하였기에.
[성격]
-차분한
전처럼 대화 중 제스쳐를 과하게 사용하거나 신나는 투로 이야기를 사용하는 일이 없어졌다. 전보다 더욱 정중하고 의연해진 태도로 상대를 대하며 앞서가려는 일이 없었다.
-논리적인
칼립에게 신념이 있다면 그것은 ‘논리’였을 것이다. 모든 대화의 시작을 논리에 기초하려 하며 논리에 어긋난 것을 입에 담기 꺼려하며 완벽한 판가름을 선호하는 편이다. 중립적인 입장은 여전히 취하고 싶지 않아하는 태도.
-예의를 지키지 않는, 호전적인
그는 꽤나 불만이 많아보였다, 실제로도 그러하였고. 그러기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었다. 솔직함이 항상 긍정적이지 않듯, 그는 심히 호전적이였으며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냉철하고 무정한
그는 더이상 친절을 베풀고 싶어하지 않았다. 누군가와 애틋한 감정을 나누고 싶어하지도 않았으며 관계의 선을 극단적으로 긋기 시작했다.
-자부심 넘치는
자신의 재능을 숨기려고 하지 않는다. 실제로 재능 또한 가지고 있었기에. 그가 그의 자부심을 치켜올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모든 것이 변했음에도, 여전히 관찰하는.
손에서 양피지를 놓지 않았다. 그에게 흥미로운 것들은 점점 고갈되어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기록하고자 하였다.
[기타]
0. Kalip
옅게 우려낸 홍차에 우유를 풀어낸듯한 연갈색의 머리색, 프라지아와 제비꽃의 색을 하나씩 머금은 눈동자까지. 전보다는 탁해진 감이 있었으나 여전히 들판에 펼쳐진 꽃의 색을 상기시키고는 하였다.
여전히 세레나타 사이에서 칼립은 꽤나 이질적인 존재이면서도 어딘가 닮아있기에. 가문원들은 여전히 한쪽 눈의 총명함을 잃은 그를 사랑했다.
색 다른 양쪽의 안구는 그의 특징이었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단지 남들과 조금 다를 뿐.
항상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고수하며 비뚤어진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 각잡힌 태도는 여전했으며 흐트러지지 않았다.
0-1. Background
5학년, 모두가 예상했 듯 프라지아의 금빛을 머금은 눈은 더이상 제기능을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는 의연하게 웃어 보였다. 그야 전혀 문제 될 것은 없었으니.
주변 동료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일이 많았고, 날 선 말을 할 때도 많았기에 점점 교우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하였다.
6학년, 그토록 예의를 중요시하던 아이가 맞았는가. 그는 심히 호전적이고 공격적이었다. 모든 말에 가시가 박혀있었으며 상대의 약점을 숨겨줄 기색도 없이 끌어내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완벽하고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고수하였다.
0-2. Birth
3월 3일, 자운영, 아쿠아마린, 물고기자리
본인의 생일과 관련된 모든 것들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탄생화와 탄생석, 날짜별로 분류한다는 사실 자체는 흥미로워 하지만 잠시간의 흥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치부한다.
별자리 운세와 같은 미신적인 것들에는 더더욱 그러한 태도를 보인다.
0-3. Value
그는 타인과 가치의 기준을 확연하게 다르게 두었다. 그에게 있어서 절대적 가치의 기준은 “탐구할 가치가 있는가”였다.
이제 그의 기준선은 단순하다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도 높은 곳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과연 그에게 가치가 있을만한 것은 어떤 것인가?
자신이 기록할, 앞으로의 마법 세계의 역사를 만들어 갈 사람은?
그는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확신했다.
0-4. Middle name
헤르마스.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를 인용하여 변형 하였다.
“어떤 화가들은 헤르메스에게 프시코포무스, 즉 영혼의 안내자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스 로마신화 中
0-5 O.W.L
마법 O
마법약 O
어둠의 마법 방어술 O
약초학 O
변신술 O
마법의 역사 D
천문학 O
-선택과목
고대룬문자 O
머글 연구 O
마법부 입사를 권유하는 말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1. Serenata
영국 남부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2학년 무렵 마법 세계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사유는 칼립의 형이 마법부 취직과 동시에 칼립의 호그와트 생활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기 위한, 아이들을 위한 세레나타 부부의 작은 배려였다.
7학년인 지금, 여전히 마법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세레나타는 잠잠하다.
현 가주, 그리고 구성원 모두가 타인의 시선을 그리 달가워 하지 않았기 때문에.
1-1. Family
부모님과 형 하나, 누나 하나. 칼립이 막내인 셈.
여전히 화목하지 않은 듯 화목하다. 전보다는 가족간의 교류가 줄었다.
1-2. Values
순수 혈통, 혼혈, 머글본.
언급 할 필요도 없이, 그들은 여전히 평등함을 추구하였다.
2. Slytherin
현명함을 덮을 정도의 큰 야망.
3. Hobby
가치 있다고 판단 된 것을 기록하는 것. 누군가와의 대화록, 행동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새로운 것들은 줄어가고 있었다.
아직 가치 있는 것이 남아있는가?
3-1. Dream?
"글쎄요."
7학년, 졸업이 다가온 지금. 그는 더이상 자신의 꿈을 타인에게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4. Habit
-양손잡이. 본래는 왼손잡이였다.
어릴 적 양손으로 동시에 다른 내용을 써내리고 싶다는 엉뚱한 발상을 했었고, 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물론 동시에 다른 내용을 써내리지는 못하지만 양손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5. Weak-eyed
선천적 약시.
현재는 왼쪽의 눈 만이 시야를 유지하고 있다.
6. Animals
전서구 솔부엉이 하나.
이름은 지어주지 않았다, 편지를 전달하는 일 외에는 보지 않는 아이였기에.
7. etc
-선호 물품, 양피지와 깃펜은 충분하다. 이미 받은 것들이 한계선을 넘어섰기 때문인가?
흥미를 돋굴 만한 것을 찾고있다. 정확하게 어떤 것이 선호 물품이다,라고 정의하기는 힘드나 칼립이 접하지 못했던 것들, 이라고 대략적으로 정의 할 수 있다.
-식습관, 모티브가 조금 바뀌었다, 빠르게를 제외하고 그저 간단하게. 아침이나 점심 연회장에서 칼립을 보는 일은 1학년에 비해 흔해졌다. 다만 꽤나 이른 시작에 식사를 하고 제 할 일을 찾아가는 편이기에 여전히 보기 드문 편에 속한다.
[텍관]
에스텔 맥베스 / 칼립 세레나타
다이애건 앨리와 같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마법 세계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들을 함께 깨달아 가는 사이. 학기 중에는 호그와트 도서관에서, 방학 때는 서로의 저택을 방문하곤 하는데. 아마도 서재에서 많은 종류의 책들을 읽은 뒤 티타임 따위와 같은 둘만의 시간을 마련하여 서로의 견해를 공유하는 활동을 하는 듯했다. 요컨대, 서로 토론할 줄 아는 돈독한 친구 사이 역시 둘을 지칭하는 관계가 될 수 있다는 말. 둘의 관계는 맥베스 가와 세레나타 가에도 영향이 끼쳐 가문 간의 친분 역시 쌓인 것으로 보인다. 상호 간에 호의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공개 소지품]
양피지 2장, 깃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