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을 것 같아서... ”

외관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은 여전히 연한 회색을 가지고 있다. 앞머리와 옆머리엔 변화가 얼마 없었지만, 뒷머리는 반으로 묶어 보라색 리본으로 고정했다.
>여전히 도자기 같은 분홍빛 피부와, 내려간 눈꼬리와 눈썹을 가지고 있다. 흉터와 점 하나 없이. 겨울 바다와 푸른 사파이어를 닮은 눈동자도 여전했다. 조금 다른게 있다면 예전보다는 자주 웃는다는 것.
>조금 느슨해진 셔츠와 넥타이. 팔을 덮는 니트와 길어서 손끝을 가리고 바닥에 닿을 것 같은 래번클로 망토가 여전했다. 다리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발에는 조금 커서 새로 맞춘 학생 구두를 신었다.
이름
프시케 A. 실버벨/Psyche Aphrodite Silverybell
_프시케, 신의 반열에 오른 인간. 상징은 영혼, 호기심.
_아프로디테, 미와 사랑의 여신. 상징은 미와 사랑.
나이
17세
성별
여성
혈통
머글본
키 |몸무게
168/48
기숙사
래번클로
지팡이
[ 사이프러스|유니콘의 털|12.3 inch|꽤 잘 구부러지는 ]
사이프러스 지팡이는 고귀함과 관련있다. 사이프러스 지팡이는 용감하고, 대담하며 희생정신이 강한 사람들을 자신의 소울메이트로 삼는다. 그들은 자기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어두운 면을 마주하는 것을 천성적으로 두려워하지 않는다.
유니콘의 털은 가장 일관된 마법을 쓸 수 있게 하고 변동이나 장애가 가장 없다. 유니콘 중심의 지팡이는 대체적으로는 어둠의 마법으로 변하기가 가장 어렵고, 모든 지팡이 중 가장 충실하며 주인의 능력에 개의치 않고 주인이 뛰어난 마법사가 아니더라도 대게는 첫 주인에게 소속한다.
-포터모어 번역본 인용
_머리카락과 똑같은 은빛의 몸체. 손잡이에는 작은 나비들이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처럼 조각되어 있다.
성격
>가라앉은?
_단순히 그래보였다. 예전보다 소심하거나 조심스러운 것은 아니었지만, 어딘가 고요하고 늘어지는 것처럼 보였다. 원래 활발한 성격은 아니었지만, 울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어딘가 답답해 보였다. 눈물이 많은 것은 맞을 지도 모르겠지만...
>들쑥날쑥한 변덕적인
_어느 아침에는 기분이 좋다가도, 오후만 되면 쉽게 늘어지거나 기력이 없어 보이기도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순히 놀기만 하는 날도 있고, 도서관에 처박혀 하루 종일 책만 읽거나, 예전처럼 연회장에서 드러누워있을 때도 있고, 산책을 나가 한참 동안 돌아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
_대화 한마디 한마디에 태도가 바뀌지는 않았지만 때와 때를 비교해보면 무슨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바뀌기도 했다.
>조용한
_조용한 것은 여전했다. 일부러 시끄럽게 발소리를 내며 움직이지 않았고, 말소리를 크게 내지도 않았다.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건 맞지만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 건 아니었다. 물론 본인은 나서서 소란스럽게 만들려고 하지는 않지만,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좋아한다.
_하지만 작은 사람과 자연의 소리들을 좋아한다. 사람의 발걸음 소리와 떠드는 소리, 움직일 때 나는 소리들 자연의 작은 새의 노랫소리나, 날갯짓 소리, 작은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꽃들.
> 노력하는?
_프시케는 꽤나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과제 시간 안에 제출하기, 공부 열심히 하기 등등... 지각도, 늦은 과제 제출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지만... 요새는 정말 노력만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 도덕적인
_프시케는 도덕적이라는 말에 맞게, 여전히 땅에 있는 작은 개미 한 마리 잡아 죽이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방 안에 벌레가 들어와도 잡아 죽이지 않고, 나갈 때까지 기다리거나 창문을 열어주고 스스로 날갯짓을 해 바람을 찾아갈 때까지 기다려주는 사람이었다.
_낯은 가리지 않는다. 처음 보는 사람이면 몰라도 이미 익숙해진 친구들에게는 다가가는 것뿐.
_예전보다 많이 웃는다. 웃는 것이 평소 표정에 가깝다.
기타
>프시케
_생일 | 12월 9일
_탄생화 | 국화, 고결
_탄생석 | 애러배스터, 승리를 가져오다.
_별자리 | 사수자리
_개명 전의 이름은 프시리아. 실버벨로 입양되며 개명했다. 애칭은 프시. 이젠 뭐라고 불러도 신경 쓰지 않는다. 불러준다면 좋은 거야.
_입양되기 전에는 어떤 보육원에서 몇 명의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었다.
_얼굴을 한 번이라도 본다면 기억에 남을 처연한 미인이다.
>실버벨 가
_순혈주의를 지지하며, 늘 순수한 피를, 계보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전히 머글에 대한 것들은 철저히 외면하고 부정하고 있다.
_그들은 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사이기도 하다. 가문의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승리를, 검을 배웠다.
_기록은 항상 승자가 기록하기에 그들은 기록의 승리자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은 천사의 은색 종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_그곳은 모두 낡고 늙은 사람들이다. 모든 결정은 오래된 사람들이 하기에. 위대하신 분, 어르신이라는 호칭이 그 오래된 사람을 가리킨다. 지금 실버벨 내의 청소년은 프시케를 제외하면 한 명도 없다.
_니케 D. 실버벨, 지난 방학 중 사고로 인한 사망.
_남은 것은 프시케.
>취미
_조용하게 독서하는 것. 자주 읽는 책은 희곡들과 소설들.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읽지만 하나를 읽다가 다른 걸 읽기도 해 무얼 읽었는지 기억은 못 한다. 보이는 대로 많이 읽고 있으며 읽었던 것도 다시 읽는다. 원하는 책이 있다면 번역을 부탁해서라도 읽는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은 편이다.
_끈 팔찌 만들기. 가늘고 기다란 색색의 실팔찌들. 아무렇게나 꼬거나 예쁘게 모양대로 꼬거나 조금 튀어나온 부분이 있게 뜨기도 한다. 색은 좋아하는 색 위주로, 그렇게 만든 주인 없는 것이 침대 옆 서랍에 가득히.
>기타
_받은 물건들은 전부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하나라도 잃어버리지 않게 한곳에 모아서 종종 꺼내본다.
_저택의 정원에 자주 날라오던 올빼미가 한 마리 있었지만 여전히 오는지는 모른다.
_가장 오래 있는 곳은 래번클로 기숙사와 연회장이다.
_이젠 반말을 사용한다. 이름을 부르는 것은 똑같다.
_의외로 마법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
_머리의 리본은 언니의 것.
>좋아하는 것
_조용한 곳, 사람이 있는 곳, 나비, 책, 컵케이크, 기숙사, 호그와트, 사과, 별, 꽃
>싫어하는 것
_어디 가지 마...
공개 소지품
>색색의 실타래, 보라색 쿠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