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세비 공격성 표출 그만!”

ㅎㄱ님의 지원입니다.

이름

이사야 모드레드 액시즈 | Isaiah Mordred Axis

나이

14세

성별

여성

혈통

혼혈

키 ｜몸무게

153 cm | 45 kg

기숙사

후플푸프

지팡이

[가문비나무｜용의 심금｜13.5인치｜매우 뻣뻣함]

"아, 기스… 제가 워낙에 험하게 물건을 다루는 스타일이라서 말입니다. 약간 여기저기 긁힌 자국이 있습니다만, 테이프로 보수했죠. 아직까지 불꽃이 멋대로 튀는 정도는 아니니 무난히 사용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 지팡이를 몇 년 간 계속 써왔기에 손에 익은 것도 있고요."

"네, 전체적으로 잘 맞습니다! 지팡이 장인은 돌팔이가 아님이 이로 인해 입증되었습니다! 뭐어, 사실 운명의 짝 파트너 이런 건 약간 과장된 면이 있지 않나 싶지만…… 상당히 유용한 물건입니다. 그래도 역시 잘 맞는 물건을 두고 그런 칭호는 너무 과하군요. 마법사들 종특입니까? "

성격

[ 대담한 | 유쾌한 | 호기심 많은 ]

역시, 호기심이 많다. 세상의 모든 것을 탐구하고 싶어 안달이 난 정도는 아니나 본인이 한 번 궁금해한 것은 반드시 알아내겠다고 결심하는 의지의 소유자. 따라서 그의 낚시바늘에 걸린 의문점은 절대 빠져나가지 못한다. 매우 대담하여 타인이라면 굳이 이 정도까지 해야 하나, 의문을 갖는 일도 스스럼없이 저질러 버리고는 한다. 1학년 때보다 더 책임의식과 절제력이 줄어든 느낌이기에 지금의 이사야는, 저러다가 정말로 일 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아직은 아슬아슬하게 넘지 못할 선 직전에서 스스로를 잘 조절한다. 그리고 정말로 큰일나기 전에 멈추는 것도 재능이라고 스스로를 유쾌하게 칭찬한다 … 역시 여러모로 얽히면 피곤할 스타일. 소위 말하자면 '함 가? 함가!'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한 행동을 하며 도중에 일어난 자질구레한 사고들은 전부 웃으며 넘겨 버리니, 긍정적인 것인지 바보같은 것인지 헷갈릴 지경.

[ 자유로운 | 예측불가 | 가벼운 ]

진중함과는 아주아주 거리가 먼 사람이다. 모두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때도 실없는 농담을 하기 일쑤. 이로 인해 다 짜여진 분위기를 갑자기 망치는 일도 적지 않다. 마치 진지함이란 단어는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듯한 태도로 집안 어른들에게 한소리를 듣길 수년, 그럼에도 이사야는 굴하지 않았다. 음침한 소굴밖에 없는 집구석에 이 마술사님이라도 활기를 불어넣어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뭐 그런 말들을 하며 말이다. 또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함과 그를 얽맬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자유로운 공기가 주변을 감싸돌고 있어 굉장히 괴짜 같은 성격이다. 머리도 좋은 아이니 사실은 래번클로가 더 맞지 않았나, 뭐 그런 말들을 듣고 있는 중.

그를 찾으려면 호그와트 온 곳을 다 뒤져야 한다. 어느 하루라도 같은 시간 같은 때 같은 장소에 있지 않을 것이다. 때로는 금지된 숲 앞을 기웃거리고 있고, 때로는 연회장 복도를 누비며 때로는 주방 안에 몰래 들어가려는 궁리를 하고 있다. 이렇게 오락가락 예측불허이기에 정작 만나고 싶을 때는 만나지 못하지만 만나고 싶지 않을 때는 누구보다도 먼저 당신의 곁에 있을 것이다.

[ 못말리는 이상주의자 | 긍정적 | 시니컬한 말투 ]

1학년 때부터 보이던 이상주의자의 기미. 우려는 현실이 되듯, 그는 상황을 정확히 직시하는 현실주의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되었다. 그는 매우 이상적이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괜한 망상이라고 말해주면 화낼까?

이러한 사람들이 거의 그렇듯이, 역시 긍정적이다. 모든 면의 좋은 것만을 보나 어쩐지 조금은 위태롭다… 왜냐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만의 좋은 면을 본다는 생각도 문득문득 들기에. 기우라고 생각하자. 그러나 가끔 긍정적이면서도 시니컬한 어조를 사용한다. 속마음은 긍정적이란다.

기타

I_ ISAIAH

5월 1일생 / 카우슬립 앵초 / 아마조나이트
"가족이요? 아… 독립하고 싶다. 런던에 괜찮은 원룸 방 아는 사람?"
마술(마법이 아닌)에 굉장히 능숙하다. 손이 빠르고 재주가 뛰어나 여러 묘기를 할 수 있다. 예컨대 이 카드를 하나 뽑으시고, 귀하의 픽은… 하트 퀸이로군요!
항상 타인을 지칭할 때는 '귀하'. 이것도 컨셉. 발칙한 예비 괴도같은 느낌을 주던가. 아무리 지적받아도 말투와 행동거지에 대한 면에서는 타협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은 예의바르다. 흠잡을 데 없는 매너의 소유자… 단지 특이할 뿐이지.
"제가, 이제 제 손가락 끝에 불을 붙이겠습니다. 부디 놀라지는 말아주세요, 마술사는 자신의 트릭에 놀라지 않는답니다."

II_ LINEAGE

액시즈. 오래된 순수혈통 가문의 성씨이다. 거대한 재산을 가진 수많은 일원의 대가문이며 액시즈 성을 가진 사람은 모두 파도치는 절벽 위의 검은 저택 (온갖 보호 마법이 걸려 있어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브리스톨 어딘가로 추정된다) 에 모여 사는 것으로 유명. 그들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영국의 마법사 혈맥을 유지했으며 아득한 역사를 가져 수많은 문학 작품, 역사서, 연구서 등을 집필했다. 전통과 지식, 깃펜과 지팡이의 가문. 그들은 인간사의 모든 과오를 담은 역사를 중시하고 감정이 담기지 않은 순수한 이성과 지성으로 행동을 내리는 것에 가치를 둔다. (이것도 이사야와는 상당히 다르다.) 순수혈통 가문들 중에서도 굉장히 보수적인 편이며 그 배제성은 비마법사 태생이나 혼혈에만 그치지 않고 같은 순수혈통 사이에도 적용되었다. 이들의 기준은 얼마나 유서가 깊은가, 하는 것으로 오래되지 않은 가문은 순수혈통일지라도 무시하기 일쑤였기에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들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콧대 높은, 폐쇄적인, 재수없는 액시즈. 이 가문의 사람들은 그래서인지 많은 친구를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1차 마법사 전쟁. 액시즈는 너무 당연히도 어둠의 마왕에 암묵적으로 동조했다. 방관하는 그들의 특성상인지 실제로 어둠의 세력과 행동을 같이한 자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그 성향은 분명히 그들에 친화적인 것. 실제로 액시즈 일가는 마왕의 추종자들과 절친했으며, 그 결과로 - 결사단이 승리한 후 뼈아픈 철퇴를 얻어맞는다. 액시즈의 가주를 포함한 절반이 넘는 일원의 숙청. 그 이후 액시즈의 검은 저택에는 수많은 빈 방이 생기고 다시는 원래의 힘으로 되돌아오지 못한다. 현재는 과거의 일이 되풀이될까 두려워하여 혈통주의를 포함한 그 어떤 정치적인 의견도 내세우지 않고 있는 상태. 숙청 이후 시점으로 가문 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절대 외부에 발설되지 않고 두려움에 빠져 숨기고 있는 양 한껏 자세를 낮춰 웅크리고 있다. 현 가주가 누구인지도 알려지지 않았을 정도로 폐쇄적이 되었으며 아예 타 가문과의 교류를 끊어 현재는 사실상 고립되었다.
"……이 곳은 사실상 이미 끝난 것을. 자, 지금은 사촌 오빠와 함께 내기중입니다, 액시즈 가가 이번 대에서 끝날지 다음 대에서 끝날지. 전 이번 대 쪽입니다."
그렇다면 이 보수적이디 보수적인 액시즈가 어떻게 혼혈인 이사야를 일원으로 받아들였나, 하는 것은 상당한 의문거리. 그러나 삼 년 전 과거 그들은 가문에서 도망쳐 비마법사 남자와 결혼한 이의 자식인 이사야를 묵묵히도 일원으로 삼았고 그 이후로 아이는 검은 저택의 삼층 방에서 지내왔다. 역사상 액시즈 가계도에 기재된 첫 혼혈 일원, 그것이 이사야.
"왜 외부의 출입을 막았을까요. 그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접근하는 건 중요한 사항입니다."

III_ Background

태어나서 팔 년은 비마법사 사회에서 보냈고 삼 년은 가문 안에서.
마법 사회는 일상생활에 불편한 것이 없을 수준으로 알고 있으며 가문에서 가르침받았는지 역사에 특히 능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현재 돌아가는 시사적인 것에는 완전히 문외한. 그것을 지적한다면 꽤나 난감한 듯이 웃어보인다.
비마법사 사회의 것을 …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누군가 그것에 대해 묻는다면 (원래도 텐션이 굉장히 높지만) 매우 흥분하여 그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얼마나 편리한지, 나중에 자신이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조잘조잘 말한다.
그런 연유는 역시 비마법사 아버지와 오래된 가문 출신의 마법사 어머니 때문. 가문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망쳐 결혼한 그들은 런던의 평범한 비마법사 마을에 가정을 꾸려 단란하게 살다 이사야가 여덟 살이 되던 해 어떤 연유로 인해 액시즈 가에 다시 들어가게 된다. 이사야는 여덟 살까지 비마법사 친구들을 만들고 비마법사 학교에 다니며 비마법사의 인생을 설계했기에 그쪽의 문물에 더 익숙해 보인다.
"제 꿈이요? 아아, 돈 많은…… 백수… 자고 싶다…"
이전에는 평범한 비마법사 초등학교 출신. 활발하고 원만한 성격 탓에 친구가 많았으며 보여주는 마술 탓에 꽤 인기쟁이였다고 한다. 진짜 마법사가 있는 호그와트에서 마술이 유용한 카드로 작동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IV_MAGIC?

자칭 '마술사'. 그가 과장된 태도와 극존칭 등 그 나이 또래와는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전부 마술사의 컨셉이다. 본인 입으로는 미래에 진짜 마술사가 되기 위해 지금부터 연습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래도 아직은 미숙한지 활발한 극존칭 사이에서 정말로 당황하거나 타인을 진지하게 위로하는 등 특정 상황에서는 원래 말투가 새어나온다. 원래 말투는 그냥 특별할 것 없는 열한 살짜리 아이. 가령, 친구가 심하게 다친다면 괜찮으십니까, 귀하? 대신 어떡해! 괜찮아? 혼자 걸을 수 있어? 등… 평범한 어조를 사용한다.

세이비어를 제외하고는, 원래 말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컨셉이 훨씬 안정적으로 입에 붙어버린 양.

이렇게 마술사 분위기를 잡는 것의 아이디어는 옛날에 읽은 괴도 만화책이었다. 거기 나오는 괴도가 너무도 멋져보인 나머지 (사실상 컨셉이 이 괴도를 따라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마술을 연습하고, 당시 친구들은 신기한 것에 반응하듯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이 루틴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정말 진지하게 마술이 좋아져 버렸다.
이미 마법사인데 마술이 필요없지 않아? 하는 질문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이사야는 마술은 본인이 복잡한 트릭을 직접 설계해야 해서 더 힘들 것이기에() 마법과는 다르다고 대답한다.

선관

[ 세이비어 저크시즈 ]

누구보다도 소중한 친구입니다.

아, 세비 집에 초대해서 놀고 싶다. 하지만 진짜로 초대해 버린다면 쫓겨날 거에요. ...어… 나쁘지 않겠는데? 아, 아니, 어쨌건 이사야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을 꼽으라면 세이비어일 것입니다. 세이비어를 본인 또한 잘 안다고 자부하고 있고요. 그나저나 게임 좀 그만 해, 세비! 커서 안경 쓰기 싫으면 말야.

텍관

(친구가… 없다)

공개 소지품

[ 카드 한 덱 ]

트럼프 카드입니다. 역시, 마술 도구입니다. 이것들로 할 수 있는 일이 조금 늘어났습니다…

[ 펜던트 ]

액시즈 가 직계가 준 선물. 어느 날 이사야와 오래오래 대화하고, 대답을 듣고 난 후 알아서 잘 해 보라는 듯 묵묵히 내민 것입니다. 이사야는 굉장히 구질구질하고 의지 없어 보인다고 생각했으나 어쨌든 받아왔습니다. 원래 머리끈 같았지만 손가락 한 마디 크기 보석만 (시트린 같아요) 떼어내서 펜던트로 만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