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

이름
세레나 아트렌샤 클레멘츠
Serena A. Clements
나이
14세
성별
여성
혈통
혼혈
키 |몸무게
156|47
기숙사
후플푸프
지팡이
:: 낙엽송 :: 유니콘의 털 :: 10인치 :: 휙소리가 나는 꽤 잘 휘어지는 지팡이
낙엽송 지팡이는 사용자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평가가 따른다. 그와 전혀 맞지 않는 듯한 지팡이지만 낙엽송 지팡이는 그 주인이 가질법한 숨겨진 재능이나 기대하지 않던 효과를 창조해낸다는 말이 있으니 세레나에게 제일 필요한 지팡이일 수도 있겠다.
외관_ 짙은 푸른색을 은은하게 띄우고 있다. 10인치의 길지는 않은 지팡이라 아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팡이이며 손잡이 부분은 조금더 짙은 푸른색을 띄운다. 손잡이 끝부분에 흰 색의 빛을 띄우는 보석이 하나 박혀있으며 빛을 받으면 밝게 빛난다.
성격
조용한
그는 필요한 말과 질문, 그리고 대답이 아니라면 따로 말을 하지 않는다. 그의 딴에서 흥미가 있지 않는 이상 대화를 이어가려고 크게 노력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으며 그 또한 이야기를 위한 주제를 탐색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분히, 아니 무겁게 가라앉았다는 표현이 어울려졌으며 홀로 무언갈 생각하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 생각을 하고 있을 땐 항상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걸 보아 한가지 주제임이 분명한데, 답을 제대로 도출하지 못하는 걸까. 그를 오래 봐온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저 표정을 보는게 익숙해졌다고 말할 정도니 꽤나 난제인 모양이다.
주의깊은
한 번 본건 두 번, 두 번 본건 네 번 볼 정도로 세심해진다. 공부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이 세심함은 나타나는데, 예를 들자면 교과서 끝이 너덜거린다던가 상대의 작은 변화도 알아챈다던가 등이 있다. 어쩔땐 다른 사람에게서 너무 귀신같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으니 말을 다했다고 볼 수 있겠다. 원체 꼼꼼했으며 인내심 또한 강해서, 자라면서 더욱 세심하고 주의 깊어진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동시에, 그에게 있었던 추진력이 느리다는 단점이 사라졌다. 느렸던 손이 다른 사람보다 아주 약간은 빨라졌으며 한 가지 목표를 정하면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다만 단점을 개선하여 좋을 법도한데 그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다정한
모든 사람에게 존댓말을 쓰게 된다만 역시 자신의 친구들과 가족은 예외다. 그의 다정하고 친절한 모습은 종종,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말 수가 줄었다고해서 웃음과 상냥함이 줄어들지는 않았다. 역시 그는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주며 묵묵히 수행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자처해서 곤경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려하니 친절의 정도가 넘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대화를 할 땐 항상 미소를 걸치고 있으며 상대가 곤란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 애쓴다. 고맙다고 말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보다 부드러운 손길이 그의 다정한 면모를 부각시켰으니 그의 정 많은 성격은 태어나길부터 정해진 걸수도 있겠다 라는 평이 내려졌다.
기타
Ⅰ. 이름
Serena Atrencia Clements
세레나의 이름 뜻은 '고요한'
소란피우지 않고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지어주었다고 한다. 앞서 자녀를 키우며 꽤나 고생을 한건지, 아님 순수히 사고나거나 큰 고비 없이 자라길 원한건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일단 반반 섞여있다는건 확실하다. 그 소망이 너무 컸던 나머지 정말 고요하고 조용한 아이가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미들네임, 아트렌샤는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Ⅱ. 가문
Clements
가훈
::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라 ::
몇 대 전까진 순혈가문이었으나 지금은 제외된 가문이다. 머글과 혼혈에 다른 차별을 두진 않으며 가훈부터 보이듯이 출생이 어떻든 능력만 있다면 편견을 가지지 않는다. 가문 사람들은 대체로 한가지 부분에서 특출난, 적어도 기대 이상의 재능을 갖고 있었고 그 재능을 갈고 닦아 가문을 빛내었다. 레번클로 혹은 그리핀도르로 배정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곤 하지만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그의 가족 구성원은 5인이다. 부모님과 딸 3명. 그는 둘째 딸 이후로 조금 기간을 두고 태어난 막둥이이자 늦둥이. 두 언니들이 모두 수재인 탓에 꽤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자랐다.
Ⅲ. Like, Hate
_ L. 조용한 곳. 자신의 지팡이
조용한 것은 즉 사람이 없는 곳이니까. 신경써야 할 필요가 없어서 그는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 물론 자신이 편한 사람이 있다면 그 장소도 좋아하는 곳 못지 않게 좋아한다.
그의 지팡이는 사용자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한다. 그 또한 그것을 알고 있기에 자신의 지팡이를 소중히 여긴다. 언젠가 그도 자신감있게 행동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서.
_ H. 풀리지 않는 매듭. 거센 바람
풀리지 않는 매듭을 보면 푸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머리카락이 긴 편이라 가누기 버거울 때가 종종 있는데, 그때가 바람이 거셀 때다. 그래서 꺼린다.
Ⅳ. 습관
_ 지팡이를 잡은 것 같은 손모양을 하고 알고 있는 주문을 되새기는 것. 잊지 않으려고 그런다는 것 같다.
_ 항상 하고 있는 그 생각을 할 때 두 손을 모아 잡고 손가락으로 손등을 만지작거린다.
Ⅴ. 취미
_ 동물 돌보기
동물들은 대화를 하지 않아도 소통이 된다는 점에서 그의 시선을 끌었다. 처음에는 부엉이, 그리고 고양이. 다른 동물들까지. 그는 꽤 동물들과 소통을 잘하고 소통하는 걸 좋아한다. 만약 일이 생겨 반려동물을 잠시 키우지 못하게 된다면 그에게 맡기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정작 그는 키우던 동물이 죽을 때를 맞기 꺼려해 키우지는 않지만.
그는 신비한 동물들도 좋아하여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을 꽤나 즐거워한다.
Ⅵ. 체향
머스크 향과 같이 부드러운 체향을 갖고 있다. 가을 햇살 같은 이미지가 드는 체향이다. 시원함에서 오는 가벼움이 들면서도 따뜻하다.
공개 소지품
노트 한 권. 유리공